충청남도의사회-송후빈 회장
충청남도의사회-송후빈 회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4.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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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화합과 단결, 16개 시도의사회가 이끈다

“의료계와 정치권·국민과의 벽 허무는데 최선”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 회장
“연임을 하게 되면서 도의사회 회무에 대한 자신감은 늘어났지만 자만심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회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임 소감을 밝히는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우리들마취통증의학과).

송 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층청남도의사회 특히 국민을 위한 의료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단단한 각오와 함께 의미있는 포부를 밝혔다.

송 회장은 지난 `4.11 제19대 총선'에 지역구 출마와 비례대표 출마를 놓고 고민하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에 도전한 바 있다. 송 회장은 결국 뜻을 이루진 못했으나 정치권에 진출, 의료계와 정치권 특히 의료계와 국민간의 신뢰회복이라는 간극을 좁히는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의료계의 국민신뢰 회복과 관련, 송 회장은 “의사 개개인이 모여 직능의 이익과 권익을 대표하는 의료계와 국민 개개인이 바라보는 의료계의 역할에는 차이가 있다”며 “앞으로 의료계는 의사회원과 국민들의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시각의 차이를 한곳으로 모아야만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달 우여곡절 끝에 노환규 당선자가 의협회장으로 선출되고 또 새로운 의협 집행부가 구성되어 내달인 5월부터 새 집행부가 공식 출범하는 것과 관련, 송 회장은 의료계 단합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해법을 제시했다.

“상대를 인정해야만 내가 인정을 받습니다. 그게 사회의 룰이고 당선자의 향후 행보가 화합과 소통으로 가는 가장 큰 단초가 될 것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의료계는 다 함께 하나입니다. 이제 의사는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야만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선자의 폭 넓은 시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송 회장은 “화합과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서 집행부는 무한 역할을 해야 하고 회원들 역시 자신감을 갖고 소속 의사회 속으로 들어 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송 회장은 “제자신은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함께 하고 의료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낮은 자세로 회원과 국민 위하는 신뢰 회복의 회무 역점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사로서 소통과 화합의 중심될 터



미래 한국의료를 위해 현재의 의료계가 나가야할 방향과 관련, 송 회장은 “의료는 공급자인 의사가 주체라는 생각을 의사들이 하고 있다”며 “그러나 제 자신은 의료의 주인은 국민으로 생각한다”고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송 회장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국 의료는 갈것이고 그렇게 가는 방향이 의사들 판단에 바람직 않다고 생각하면 국민을 설득하고 국민들에게 의료 전문가로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국민과 의사 모두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송 회장은 `선택의원제'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법과 관련, “제 자신은 만성병관리제의 정책입안 배경과 과정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이 만성병관리제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만든 만큼 서로 믿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잘라 말했다.

송 회장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일원으로서 충청남도의사회의 역할에 대해 “지난 임기 중 결성된 중부권의사회(강원,충북,대전,충남의사회)를 좀더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싶고 또 연이어 맡게 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사로서 의협집행부와 시군구의사회 사이에서 소통의 중심 역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충청남도의사회의 향후 계획과 관련, 송 회장은 “지난 임기 의료계의 큰 틀을 바꾸었다”며 “이번 임기동안에는 업무의 분담을 통해 회원이 회장이고 이사들이 회장인 의사회가 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충청남도의사회장과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사라는 역할만으로도 늘 분주하지만 환자진료도 늘 충실한 편이다.

그는 12년째 병원에 제일 먼저 출근,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전 6시30분경엔 피트니스 센터에 도착, 건강을 챙기는 것도 주요 일상이다. 수많은 모임과 환자 진료에도 불구하고 그를 정열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일주일에 최소 6번 이상 들르는 피트니스센터에서의 운동탓이라고 송 회장은 굳게 믿고 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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