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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실패 등으로 병협회장 선거 5파전으로 치러질듯
단일화 실패 등으로 병협회장 선거 5파전으로 치러질듯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4.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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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4일(금) 63빌딩 별관3층 주니퍼룸에서 실시되는 병협 회장선거에 5명의 후보가 출마,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일부터 ‘제36대 병협 회장 입후보 등록 안내’를 공고했다.

이에따라 제36대 병협 회장 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들은 오는 16일(월)부터 20일(금) 까지 병협 임원 5인 이상 및 정회원 15인 이상 등 20인의 추천을(중복추천 불가) 받아 후보등록해야 한다.

병협 제53차 정기총회중 임원선출을 통해 실시되는 회장선거에는 현재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서울대윤병원장)을 비롯 홍정룡 서울시병원회 부회장(동부제일병원 이사장), 이상호 병협 홍보위원장(우리들병원 이사장), 강보영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안동병원 이사장), 중소병원협회장을 역임한 정인화 정병원장 등 5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권영욱 중소병원협회장(천안충무병원 이사장)은 출마의사를 보이다가 최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병협회장 선거는 대학병원 몫에서 중소병원 몫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5명의 후보가 대거 출마하고 또 회장을 선출하는 전형위원의 수도 기존의 13명에서 41명으로 선거방식이 바뀐 가운데 처음으로 치러짐에 따라 회장선거에 대한 병원계 내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편이다..

병협은 제36대 회장 선거관리단을 구성하고 공동단장에 박준영ㆍ노성일 감사, 선거관리 운영지원에 이상석 상근부회장과 김종윤 총무국장, 담당자로 황은범 총무국 차장을 선임했다.

한편, 제36대 병협회장 추천단체 및 전형위원의 수는 모두 41명으로 다음과 같다.
△지역별 20명(시ㆍ도병원회)=서울시병원회(3명)를 비롯 부산(2명), 대구ㆍ경북(2명), 인천(1명), 광주ㆍ전남(2명), 대전ㆍ충남(2명), 경기(2명), 강원(1명), 충북(1명), 전북(1명), 울산ㆍ경남(2명), 제주시병원회(1명). △직능별 21명=국립대병원장회의(2명),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8명), 대한중소병원협의회(6명), 국립ㆍ시ㆍ도립 및 지방의료원연합회(2명), 한국의료재단연합회ㆍ정신병원협의회ㆍ노인요양병원협의회(3명).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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