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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협 의장에 박희두씨
신임 의협 의장에 박희두씨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9.04.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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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신임 의장에 박희두 전 부산시의사회장으로 선출됐다.

박희두 신임의장은 오늘 열린 의협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228명의 재석대의원중 138표를 얻어 김학경·최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박희두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의장으로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지식과 경험 그리고 양심을 총동원 대의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의원회가 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의원 여러분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장선거 투표에 앞서 3명의 후보자는 정견발표를 했다.

박희두 후보는 “대의원회의 역할에 의문을 표시해온 대의원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공정하게 이끌어 집행부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의를 통해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 뜻 모아 화합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학경 후보는 “그동안 의장 한사람에 의해 총회가 파행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장은 학연과 지연이 배제되어야 하며 누구를 선출하는 가 보다 어떤 사람이 의장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만약 의장이 되면 모든 것을 행동으로 보일 것”이라며 “대의원회를 균형과 조화속에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균 후보는 “올바른 회무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의권신장과 회원 단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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