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0:31 (목)
서울시병원회 정총 성료, 새해 예산 4억2천만원 확정
서울시병원회 정총 성료, 새해 예산 4억2천만원 확정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3.23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23일) 낮12시 63빌딩 3층 스프루스 룸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총회에서 김윤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늘 총회에서는 서울시병원회 소속 3명의 병협회장 후보에 대한 단일화 문제가 최대 논의사항이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e-Hospital 구축’을 주제로한 제34차 정기총회 및 제9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병원의료인력 효율적 배분’ 등을 골자로한 신년도 사업계획안과 4억2209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날 오전10시 3층 주니펴 룸에서 열린 특강에 이어 낮12시 3층 스프루스룸에서 열린 총회<사진>에서는 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 감사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병협 총회 상정안건 채택 등이 별다른 이의없이 순조롭게 통과됐다.

특히 오후1시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개회식중 시상식에서는 의사신문 김기원 편집국장과 매일경제신문 이병문 과학기술부장이 각각 서울시병원회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5월4일 병협회장 선거와 관련, 병협회장에 출마할 후보들의 단일화 문제가가 쟁점으로 부상, 회원병원장들간에 난상토론이 펼쳐졌다. 지난 20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함에 따라 위기의식을 느낀 원로 명예회장들과 회원병원장 들은 후보단일화 협상팀과 출마후보들에게 단일화를 압박했다.

이에 박상근-한원곤-조유영 회원병원장으로 구성된 후보단일화 협상팀이 후보등록 마감일 전인 4월3일 직전까지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김윤수 회장과 홍종룡 부회장-이상호 우리들병원장 등 3인을 대상으로 단일화를 완료키로 결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병원회장이 전통적으로 개원가에서 나왔으나 시대적으로 대학병원장도 역임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차기 회장부터는 회장을 대학병원장중에서도 임명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김윤수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사를 통해 “저수가 체제와 의료인력난 그리고 리베이트 쌍벌죄 등으로 의료계는 막다른 골목에 몰힌 상태”라며 “의료현안을 타결하는데는 의협도 병협도 같이 참여해야 한다”고 의병협 협력을 통한 위기탈출론을 역설했다.

한편, 제9차 학술대회는 이날 오전10시부터 3층 주니퍼룸에서 ‘특강:IT기술, 병원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를 비롯 ‘특강2:EMR구축과 활용이 그리고 오후2시부터는 ’특강3:변화하는 병원‘, ’심포지엄1:스마트 호스피탈 구축과 활용‘, ’심포지엄2:의료기관 개인 정보법 대응전략‘ 등이 관심속에 발표됐다.

김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