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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영문명칭, ‘Korean Medicine' 변경
한의학 영문명칭, ‘Korean Medicine' 변경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3.1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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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제57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확정

한의학의 영문명칭이 세계 각국과의 교류증대를 위해 변경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김정곤, 이하 한의협)는  지난 11일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의학 영문명칭‘Korean Medicine'로 변경키로 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한의약 정의 변경과 세계 각국과의 교류증대 및 국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현재 ‘Korean Oriental Medicine'로 사용되고 있는 한의학 영문명칭을 ’Korean Medicine'로 변경 한다.

이와 함게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ICOM대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협회장 직선제 정관 개정안’이 대의원들의 무기명 투표(전자투표) 끝에 부결(찬성 100표, 반대 83표, 기권 8표, 재석대의원 2/3찬성 시 가결)됐으며,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아울러, 대의원 7~10인으로 가칭 ‘현대적 한방 진단기기의 사용 및 천연물 신약 관련 TF’를 구성키로 하고,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의결했다.

김정곤 회장 “지난 2월 19 성황리에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우리 스스로 미래 비전을 세우고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확실한 희망과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한다면 우리 한의학은 반드시 세계의학으로 거듭날 것이며, 우리의 결집된 힘과 결연한 의지가 찬란한 한의학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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