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崔英烈)는 지난 1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崔英烈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유래없는 저출산 현상과 불합리한 저수가정책 등으로 고사위기에 직면한 산부인과 개원의들의 활로모색에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산부인과학회는 전공의 선발인원 대폭 축소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심평원의 행정편의적인 의료기관간섭 중단 △한방의료 일원화 정책 시행 △산부인과 보험수가 현실화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임총에서 대의원 일동은 산부인과 개원의들은 유래 없는 저출산현상과 불합리한 저수가 정책, 빈번한 의료사고로 인한 고액배상으로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재인식하고 활로책 모색 차원에서 학회가 전공의 선발인원의 대폭 축소 및 교육과정의 개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불임치료법 △산부인과 영역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마취법 △간단한 비뇨부인과 수술 △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됐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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