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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유덕현 후보, “공보의 권익위해 노력할 것”
대공협 유덕현 후보, “공보의 권익위해 노력할 것”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1.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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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행부와 마찬가지로 임금,복지제도 개선, 진료환경 구축 등 공보의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제26대 회장 유덕현 후보는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회장선거 정견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는 “공보의들은 의사로서 낮은 임금과 불합리한 처우속에서 의무를 강요받고 있다”며  “의사로 자괴감을 느끼며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일을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00천여명의 공보의들이 불합리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보의들의 권익을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유 후보는 임금 문제 해결, 안전진료 환경 구축, 회원 간 네트워크 등을 강화 나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공보의들의 임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재 낮게 책정된 기타 보수 인상과 합리적인 인센티브 기준을 제시, 공무원이 받는 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공보의들의 임금체불 해결을 위해선 각 지자체와 합의해 해결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상습적으로 공보의들의 임금을 체불하는 민간병원에 대해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 공보의들의 적정배치 될 수 있도록 ‘공보의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의료기관의 실적위해 안전하지 않은 의료환경속에 공보의가 이용되는 현 실태를 사회에 알리고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 공보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특히,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3000여명의 공보의들과 소통의 창을 넓히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강화, 공중보건의사들의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전 집행부와 큰 뿌리는 변한게 없다”며 “회원들을 위해 좀더 자세를 낮춰 일반공보의들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도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 가깝게는 수련체계 개편부터 멀리는 포괄수과제, 무상의료 당면 현안 많다. 하지만 공보의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면서 필요한 곳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보의에 대한 공보의를 위한 대공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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