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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30년 역사 회고, 발전모색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30년 역사 회고, 발전모색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6.10.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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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검사정도관리 발전에 새 기폭제가 마련됐다.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김진규 서울의대 교수)는 지난 17일 추계학술대회 및 30주년 기념심포지엄을 열고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는 임상화학 및 면역혈청학, 임상미생물, 진단혈액학, 진단유전학 등 10개 분과사업 평가가 있었다. 이어 세계 임상검사정도관리분야의 대가인 웨스트가드 박사(위스콘신대 명예교수)의 '6-시그마 설계와 검사실 정도관리'에 대한 초청강연이 있었다. 이어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난 역사의 성장과 발전기를 되돌아보면서 국내 임상검사정도관리 업무의 세계적 발전을 다짐했다. 창립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정도관리 결과등 정보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온라인 논문 투고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진규 회장은 "임상검사정도관리가 의료기관 평가와 연구비 심사 항목에 포함됐다"며 "아시아 13개국 75개 검사실의 정도관리를 맡고 있는 협회는 임상검사정도관리의 종주국으로서 향후 세계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제4회 바이오래드 정도관리대상에 김현숙(연세의대), 차영주(중앙의대) 교수, 제1회 SCL 정도관리상에 김영태씨(경북대병원)를 선정, 시상했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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