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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 흉상제막식 거행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 흉상제막식 거행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1.12.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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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제세·인술제세 이념 실천으로 한국의료 근대사에 한 획을 열어 온 인당 백낙환 이사장 흉상설치에 따른 제막식이 지난 6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1층 로비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흉상 제막식은 ‘인덕제세·인술제세’를 실천하며 의학자로서, 교육자로서, 경영인으로서 80여 평생의 외길인생을 걸어 온 인당 백낙환 이사장의 공로와 업적을 높이 기리고 본받고자 전교직원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흉상 제막식에는 백낙환 이사장 가족, 인제대학교 이원로 총장 및 백병원 주요 임직원을 비롯하여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명예회장,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김태원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김필례 시의회 의장, 최창의 교육의원, 협력병의원장, 지역단체장,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영 원장은 기념사에서 “영원한 청년정신으로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오시며 백병원과 인제대학교를 창립하고 중흥으로 이끌고 계시는 대한민국 의료계, 교육계의 산 증인이신 인당 백낙환 이사장님의 흉상 제막식을 일산백병원에서 갖게 됨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을 원년으로 해서 일산백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의학기술과 연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여기에 또한 이사장님의 힘찬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수경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제 아버님이신 이사장님께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80대’, ‘영원한 청년’이란 애칭으로 청년하면 떠오르는 열린 마음, 수용, 변화, 미래, 열정, 꿈 등의 단어들이 너무나 잘 어울리신다”면서 “이러한 이사장님의 영원한 청년정신을 마음으로 느끼고 받들 수 있는 흉상제막식을 갖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제대학교 이원로 총장은 축사에서 “백낙환 이사장님께서는 인덕제세와 인술제세의 창립정신 아래 파란만장의 어려운 여건과 상황을 극복하시고 자타가 공인하는 굴지의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이룩하시어 국가와 사회와 세계에 크게 공헌하셨다”며 “오늘 흉상 건립을 통해 이사장님의 고귀하신 인격과 사랑과 꿈을 상기하게 될 것이며 불굴의 의지와 신념과 영원한 청년 정신을 닮아가게 될 것이며 번영의 미래를 보시는 혜안을 따라 미래를 개척하여 세계의 대학과 세계의 병원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흉상제막식을 거행한 백낙환 이사장은 인덕제세(仁德濟世)와 인술제세(仁術濟世)의 창립정신 아래 대내의 어려운 여건과 상황을 극복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굴지의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이끌며 국가와 세계에 많은 공헌을 했다. 또한 어짊과 나눔의 자세로 학술활동, 장학사업, 기념사업, 구호사업, 환경보존, 사회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하며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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