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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협 공동 주최 '2011 중소병원 채용박람회' 대성황
중소병협 공동 주최 '2011 중소병원 채용박람회' 대성황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1.11.1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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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전10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중소병원 채용박람회장의 모습.

중소병원계가 경영난에 더해 인력난까지 겹치자 직접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산후조리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늘(16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2011 중견전문인력·청장년 중소병원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협과 고용노동부, 매일경제가 후원한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전국의 41개 중소병원 및 산후조리원이 참가, 중소병원 채용 부스 25개소(협회 사무국 1개 부스)와 산후조리원 채용관 14개 부스(사무국 1개 부스) 등 모두 39개 부스를 이용, 10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펼쳤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의료관련 학과가 개설된 10여개 학교의 지도교수가 직접 학생들도 인솔, 졸업예정자 취업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았다.

오늘 열린 채용박람회는 병원내에서 필요로 하는 전 직종에 대해 구인신청을 접수하고 구직자의 부스관람과 구인신청 게시판을 돌아볼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했다.

또 중병협 사무국 부스도 별도로 설치해 구직신청자 들의 명단을 접수받고 추후 병원의 구인 신청시 1:1 매칭 알선을 하겠다는 내용을 알렸다.

이런 협회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한 모습이 구직희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450여명이 구직 등록 신청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오늘 홍보부스를 설치한 25개 병원들은 자체 현수막과 베너광고물 및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면접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인력확보에 적극 나섰다.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식과 테이프커팅식에는 권영욱 중소병원협회장을 비롯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과 고용노동부 관계공무원, 중병협 정영진 부회장, 유인상 홍보위원장, 김상일 총무위원장, 전주기전대학 서정숙 총장 등이 참여했다. 

권영욱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구인, 구직 매칭 알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및 상근부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영 어려움을 전하고 지속사업 추진은 믈론 중소기업중앙회내 의료조합 운영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오늘 열린 중소병협 공동 주최의 중소병원 채용박람회장내 각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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