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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회장, 성동구의사회원과 간담"
"박한성회장, 성동구의사회원과 간담"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5.04.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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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서울시민 및 시청으로부터 서울시의사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자율점검제 등이 도입되고 있으며 회원들도 봉사단 활동 및 회비 모금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십시오”  

서울시의사회 朴漢晟회장은 지난 7일 열린 성동구의사회 회원과의 간담회에서 자율점검제 도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앞으로 점차 의사회 권한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시 요리집 황금가든에서 6·7반 반상회를 겸해 열린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 자율점검제'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 계획' `서울시민 건강주간 계획'등에 관련해 설명했다.  

朴漢晟회장은 “회원들의 지지로 서울시의료봉사단 활동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의사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점검제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의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은 의사회 차원에서 지켜줄 수 있지만 미가입회원 등은 보건소의 지적을 막아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朴회장은 점검사항에서 간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항목을 빼고 보수교육 및 의사회 경고권을 얻어냈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100/100제도와 관련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제도이지만 쉽게 폐지가 안 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로 더 생기지 않도록 하면서 폐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의사회 金炯益원장(청계성모의원)은 “하루에 75명 이상의 환자를 보는 경우에 적용되는 차등수가제는 문제가 많다”며 이에 대한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朴漢晟회장은 이와 관련, “이 계약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맺어진 것”이라며 “의료계 내에서 일부 반대의견도 있지만 이의 폐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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