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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강서구 부녀회 회원 초청 간담회 가져
이화의료원, 강서구 부녀회 회원 초청 간담회 가져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10.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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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으로 고객 중심진료 환경 조성 가속”

가을 여심(女心)을 잡기 위한 이화의료원의 노력이 부단하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7일 강서구 아파트네트워크 부녀회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객중심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이화의료원은 지속적인 고객 의견 수렴과 서비스 개선에 힘쓸것을 다짐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서현숙)은 지난 17일 강서구에 위치한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마무리된 병원 리모델링 공사와 JCI 인증 획득 이후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이화여의료원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고 지역 여성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초대된 강서구 아파트네트워크 부녀회(회장·전재현) 회원 14명은 이대여성암 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위암·대장암협진센터, 레이디병동 등 최근 변화한 병원 시설을 둘러본 후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문병인 기획조정실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부녀 회원들은 주변 교통 여건으로 인한 병원 접근성 문제, 지역 개인 병원 보다 비싼 진료비 문제 등 평소 아쉬웠던 점이나 개선해야 될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으며,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여성 친화적인 진료 환경 등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성암 전문병원·건강검진센터 등 견학 및 경영진과 간담
접근성 문제 등 개선사항 및 여성친화 진료환경 의견 나눠
다양한 고객 의견 수렴 및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개선 다짐

 

백남선 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그 동안 여성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여성 고객들에게 특화된 진료 시스템과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여성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원장은 “점심 식사를 겸한 자연스러운 자리를 통해 부녀회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의 주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아파트 네트워크 부녀회의 전윤재 부녀회장은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최근 변화된 병원 모습을 둘러보고 불편했던 점, 희망 사항 등을 병원장에게 전달하고 또 병원장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으니 이화의료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이 더욱 커졌다”면서 “특히 여성암전문병원의 당일 진료·검사 시스템과 여성암 환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레이디 병동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강서구 아파트 네트워크 부녀회원들의 지역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 건강강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향후 고객 중심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의 고객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서구 아파트 네트워크 부녀회는 강서구의 대표적인 아파트 10개동 부녀회가 연합해 만든 단체로 지역의 각종 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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