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9 (금)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 의사신문
  • 승인 2011.10.2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이슬의 꽃' 알프스를 찾아 만나다

에델바이스 2011.08 알프스
고등학교 시절 크게 유행했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영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노래가사는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 파고들었고, `아침 이슬에 젖은 에델바이스'는 청순한 여학생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졌다.

또한 `소중한 추억'이라는 꽃말도 의미가 있어서, 당시에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은 에델바이스 액자를 사와서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했다. 산에 핀 꽃을 좋아하면서 `에델바이스'가 설악산의 `솜다리'와 같은 종류라는 것을 알고 좋아했지만, 알프스의 에델바이스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었다.

그 꽃을 이번 여름 휴가에 알프스에서 만났다. 그곳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꽃인데 운이 좋았다. 등산로 곁에 피었던 다섯 송이의 에델바이스.

신동호〈양천 신내과의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