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의 꽃' 알프스를 찾아 만나다
또한 `소중한 추억'이라는 꽃말도 의미가 있어서, 당시에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은 에델바이스 액자를 사와서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했다. 산에 핀 꽃을 좋아하면서 `에델바이스'가 설악산의 `솜다리'와 같은 종류라는 것을 알고 좋아했지만, 알프스의 에델바이스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었다.
그 꽃을 이번 여름 휴가에 알프스에서 만났다. 그곳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꽃인데 운이 좋았다. 등산로 곁에 피었던 다섯 송이의 에델바이스.
신동호〈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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