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45 (목)
반세기 역사 딛고 한세기를 향한 도약 시도
반세기 역사 딛고 한세기를 향한 도약 시도
  • 의사신문
  • 승인 2006.10.24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형외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 개최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유명철, 이사장 성상철)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0주년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정영기교수(한림의대), 이사장에 박희완(연세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유연제 400여편, 포스터 200여편이 발표됐다. 또한 국내 도입술기 30여점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총회에서는 내년 10월 취임하는 차기회장에 이광진교수(충남의대), 차기 이사장에 강기서교수(중앙의대)를 선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향후 10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타임캡슐 봉인식을 갖고 지난 반세기 역사를 회고한 뒤 100주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는 50년 전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원로 5인 가운데 정인희, 유형복선생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타임캡슐에는 회원들의 격려글, 교과서, 잡지, 50년사 CD 등이 보관됐다. 이 열쇠는 레지던트와 최근 자격을 딴 전문의가 개봉당시까지 간직하게 된다.

학회는 또 이번 50주년을 기념, '50년사' 발간에 이어 정형외과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넥타이등 각종 기념품을 제작, 판매하여 여기서 얻어진 수익금을 전액 불우환자 치료비로 기탁할 계획이다.

한편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학술본상 기초부문에 한림의대(임군일·신용운·이기병), 임상부문에 경북의대·서울의대(김신윤·김용구·김풍택·인주철, 구경회)팀이 선정됐다. 만례재단상은 서울의대 정진엽 교수팀, SICOT 93 Seoul 학술상은 가톨릭의대·원자력병원팀(박종범·박성진, 이진경)이 차지했다.

권미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