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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콜레스테롤의 날 행사 개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콜레스테롤의 날 행사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10.0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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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의 근원입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심뇌혈관질환의 근본원인인 `이상지혈증'의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심뇌혈관질환이 사망 1위 질환에 비해 국민 인지도가 매우 낮아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난달 25일 관악구청에서 `2011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의 날'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회는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상담을 실시,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수칙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이문규 삼성서울병원)는 지난달 25일 관악구청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2011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콜레스테롤의 날 행사는 2005년 9월 4일에는 성인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를 바로 잡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콜레스테롤의 날'을 제정해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학회는 올림픽공원 내에서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의 성원에 힘입어 제2회 콜레스테롤의 날을 향군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 106명의 참가자에게 건강강좌 및 고지혈증 건강상담을 비롯한 무료 검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운동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효과적인 콜레스테롤 관리요령 소책자를 발간해 참석한 일반인들에게 배포하는 등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이번 제3차 콜레스테롤의 날 행사는 관악구청에서 장소를 제공함에 따라 관악지역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2005년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 제정, 3번째 행사 개최
 관악구청서 주민 500여명 대상 무료검진·건강강좌 실시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홍보·병의원 네트워크 구축 박차”


 

학회는 이날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그리고 비만이 동맥경화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발생에 중요한 위험인자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이상지질혈증을 치료 관리방법의 강연을 진행됐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의 건강강좌를 비롯해 무료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문규 이사장은 “심뇌혈관질환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지 중의 하나이며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국민 인지도가 매우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심뇌혈관은 흔히 알려진 각종 암에 의한 사망보다 높다”며 “현재는 물론이거니와 미래에 더욱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속도라면 미래에는 많은 수의 국민이 심혈관질환으로 고통받게 될 것이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의 근본 원인인 이상지혈증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돼야 하고 이에 대한 치료 역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회에서는 이상지지혈증의 대국민 인지도를 개선하고 질환의 이해, 예방, 치료에 대한 교육과 인식 질환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꾀하여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캠페인을 통해 콜레스테롤에 대해 국민들이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앞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수칙에 대해 대국민 홍보 및 국내 병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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