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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절단, 서울시의사회 방문"
"대만 사절단, 서울시의사회 방문"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4.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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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입 지지 호소를 위한 대만사절단' 일행 8명이 지난 4일 서울특별시의사회를 방문, 朴漢晟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면담하고 “대만이 WHO에 가입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의료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서울시의사회를 방문한 대만 WHO사절단은 총통부 국책고문인 吳樹民단장과 총통부 국책고문겸 무임소대사인 吳運東씨, 우리나라의 의협격인 中華民國醫師公會全國聯合會의 吳南河회장을 비롯 카오슝의대 교수·국립쳉지대학 국제관계 교수 그리고 주한국대북대표부 李在方대표와 王家倫이등비서관 등 의료계 및 정·관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WHO사절단 모두는 朴漢晟회장에게 “최근년 뜻하지 않은 사스의 발생으로 인해 사회적 충격이 그 어느 때 보다 컸었다”고 실상을 전하고 “국제 방역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차원에서 정치적 성격이 배제된 가운데 대만이 WHO에 가입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대만의 WHO가입에 대한 대한민국 의료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대해 朴漢晟회장은 “모두 WHO에 가입,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본분에 충실하게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에 대만이 WHO가입에 꼭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또 이 자리에 배석한 朴明羲공보이사와 黃奎錫의무Ⅱ이사도 “대만은 동남아에서 의료수준이 매우 높은 나라로서 WHO에 가입하게 되면 지역보건 차원에서도 좋을 것”이라며 사절단을 위로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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