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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윤창겸 회장 유임
경기도의, 윤창겸 회장 유임
  • 승인 2009.03.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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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는 지난 달 28일 호텔캐슬 노블레스홀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관 신축, 전산화 시스템 활성화 등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천명했다.

특히 지난 2월 회장 선거 결과 윤창겸 회장이 유임됨에 따라 회무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을 지닐 전망이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재적대의원 185명 중 10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지난해 집행부 활동을 검토하고 올해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8억1600만원에서 648만원 감액된 8억952만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대지 400여평, 건평 80여평 규모로 지어질 회관 신축사업을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꼽고,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할 것을 결의했다.

더불어 회무의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의사회와 31개 시군의사회 회원들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전산화 시스템 활성화, 신용카드 단말기사업 확대, 외국인 노동자 및 차상위계층 진료 등의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시군의사회에서 상정한 총7개의 일반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선거에 투표권을 회비 미납자에게도 주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코드 책 일괄구입 배정 요망 △진료비 등 착오적용으로 환급 통보 시 최단기간 내 통보와 충분한 설명 요망 △의료법 등 관련법 제ㆍ개정 시 입안단계에 회원들의 의견 반영되도록 조치 요망 △토요일 공휴가산제 인정 △회원들의 실사 대책 요령 등 6개 안건은 원안대로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됐다. ‘시군 대의원 수를 75명당 1명씩 주자’는 안은 부결, 차기 대의원총회에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윤창겸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회무를 수행하겠다”며 “힘있는 의사회, 따뜻한 의사회, 변화하는 의사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안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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