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달 28일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는 한편 새해예산 4억1천500여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날 오후 마산사보이호텔에서 3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감사보고와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에 이어 지난 회기보다 700여만원 증액된 총 4억1580만여원 규모의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또 △지역사회 참여사업 △보건의료정책 참여사업 △정치세력화 사업 △회원단합사업 △회원고충처리사업 등 2009년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어 김양균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 개선에선 의장에 김홍양 전 회장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백경권 대의원(진주)이 선출됐다.
9명으로 구성한 전형위원회는 감사에 박양동(창원)·박병태(밀양) 대의원과 9명의 중앙대의원 및 교체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회에 이어 제34대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홍양 전임 회장은 "의료계가 아무리 어려워도 회원들이 뭉치면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단합과 화합을 당부했다.
권해영 신임 회장은 "앞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며 "회원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는 안홍준 한나라당 국회의원, 권종호 경남교육감, 황철곤 마산시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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