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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이석균회장·정만진의장 선출
경북 이석균회장·정만진의장 선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03.3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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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달 28일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석균 회장과 정만진 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전년대비 500만원이 인상된 새해예산 4억여원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6시 대구시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정총에서는 △건강보험제도 개선(진료비 가산율·심사결과통보서 구체화·선택병의원제도 철폐·퇴장방지 의약품제도 개선·건강검진기관 인력 등 완화) △건강보험심사 개선(본인부담 정액제 상한 금액 조정·동일성분의약품 중복처방 환수 폐지·약제비 환수에 대한 대책 마련) △전회원 토요 휴무제 도입 △의협회장 간선제 전환 △보건소장에 의사 임용 △불법의료행위 근절 대책 △의협 공제회 및 배상공제 가입 △전자차트 등 수익사업 개발 등의 내용을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건의키로 했다.

이석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경북의사회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사회로 이끌어 준 전 회장님들의 지도력을 거울삼고 이제까지 연마한 능력을 십분 발휘해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들에게 1%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으며, 일선에서 진료에 임하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전 지역을 순회할까 생각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을 순회하면서 필요하다면 지역의 보건소와 병원을 방문해 협조도 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임 정만진 의장은 "집행부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행여 잘못 판단하고 행동할 경우에는 적절한 견제를 가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석균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5명(김재왕·김광만·이경수·조현숙·이경섭), 감사 3명(박경욱·천종욱·서영진)을 임명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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