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선교 활동도 이제는 개인적인 차원의 헌신을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의학한림원 의료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된 내용으로 “해외의료선교가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해외환자 구축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해외의료선교를 활발히 펼쳐왔으나 파송하는데만 주안점을 두었다. 또 해외의료선교를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바라보고 주요단체들은 후원하는 정도로 만족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해외의료선교에 대한 전체적인 네트워크가 구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구성과 정부의 국가 브랜드 차원의 접근이 이루어질 때 해외의료선교 혹은 국제재난 구호도 우왕좌왕이 아닌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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