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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의협 원가미달 수가 증명자료 반박
일산병원, 의협 원가미달 수가 증명자료 반박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08.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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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종합병원과 동일한 여건으로 보고 분석한 것 타당치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운영결과 원가미달 수가 증명’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일산병원은 최근 반박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결산결과를 다른 일반 종합병원과 동일한 여건으로 보고, 분석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일산병원은 국민 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유일한 보험자병원으로서, 일반 종합병원과는 다른 운영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일산병원은 건강보험모델병원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9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는 의약품처방조제지원 시범사업 수행은 물론 2010년 5월부터 12.31까지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 등 각종 건강보험정책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임상과 연계한 건강보험정책 연구자료를 산출하는 등 수익성에 상관없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도 상당히 높다고.

일산병원은 공단이 직영하는 보험자병원으로서 의료사업 이외에 건강보험정책을 뒷받침하는 임상과 각종 시범사업 그리고 정책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의료사업에서도 병상운영과 진료비 구성 등 일반병원과는 상당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번 의협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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