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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육아교실 인기!
조부모 육아교실 인기!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1.07.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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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협회, ‘우리 손자·손녀 똑똑하고, 튼튼하게 키우기 프로젝트’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김영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양일간 역삼 청소년수련관에서 조부모 육아교실을 실시한다.

일과 양육을 양립하고 있는 맞벌이 여성은 육아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육시설에 맡기기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는 육아부담이 더 크다. 이들 맞벌이의 경우 부모에게 육아를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경제연구소의 2010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64.5%가 친정부모 또는 시부모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에 맞는 육아정보를 원하는 조부모, 자녀의 욕구가 높다. 인구협회는 2010년부터 조부모 육아 교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원 홍천, 경남 창원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손자녀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김성준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전문의) △육아스트레스 관리(윤병문 마음과마음 정신과 원장)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교재와 육아에 필요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박창규(67세/남)씨는 “손자가 1살인데 기존에 알고 있던 육아 상식 중에서도 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져야 할 것들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교육이 정말 필요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교육 참석자는 맞벌이 가정 조부모, 예비 조부모, 50세 이상 중장년, 다문화 가정 부모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인구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조부모를 위한 육아가이드북과 예비아빠를 위한 가이드북, 임신·출산 관련 육아가이드 리플릿 등 3종 3만5000부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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