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41 (토)
아태지역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폐막
아태지역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폐막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6.10.24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태지역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ELSA2006) 학술제전이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개막, 4일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아태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박용현, 사무총장 김선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및 아시아지역 내시경·복강경 수술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첫 다국간 텔레심포지엄 및 다자간 화상회의등 획기적인 이벤트가 선보여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홍콩, 싱가폴, 대만,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태 29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ELSA2006은 급속히 발전하는 내시경·복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성 수술의 전세계 석학 다수가 초청돼 최신술기를 교환했다. 특히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가 아태지역내 내시경·복강경 수술의 학문적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마련됐다.

ELSA 2006에서는 내시경 복강경 수술의 기초연구, 최소침습 위 수술, 대장-직장 수술, 간담도 수술분야가 다뤄졌다. 이와함께 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세계 석학인 세이코 키타노교수, 미셀가너박사, 타즈오 야마카와교수, 엡 본저교수 등 전문가들이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특히 IT첨단 국가에서 주관하는 국제회의답게 고화질 화상회의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분당서울대병원과 대만등 2개국에서 동시 수술을 진행, 실시간으로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온라인으로 다자간 화상 토론을 벌이는 획기적인 Tele-Conference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가 주관하고,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대한Endourological Society·폐식도외과 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권미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