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사지마비 장애인 국회의원인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노원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정하균 의원은, 국회 내 활동만으로는 지역의견 수렴 및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남은 임기동안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원구 공릉동에 지역사무소(노원갑 사무소)를 설치하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노원갑 사무소는 별도의 개소식은 갖지 않고, 7월 4일자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지역주민 민원처리 및 의견 수렴, 주민복지 증진방안 마련, 현안사업 추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하균 의원은 “노원지역은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후,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살아온 지역으로써, 내겐 제2의 고향과도 같다”며, “보다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지역 현안문제와 생활 현장 속의 불편사항 등 주민들의 의견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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