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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장 공모과정, 투명-공정성 확보해야
보건산업진흥원장 공모과정, 투명-공정성 확보해야
  • 의사신문
  • 승인 2011.07.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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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의 보건산업진흥원장의 탄생을 학수고대한 탓인지, 기대와는 달리 지난 주 보건복지부가 비의사 출신으로 선임하자 의료계 일각에서는 강한 불만과 함께 음모설까지 나돌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최근 의협 회장이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의사 출신의 모 대학 교수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신임 원장 공모 평가에서 줄곧 1위를 달렸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의료계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나오자 장관은 의료계에 대해 극히 실망, 의사 출신의 신임 원장 선임을 철저히 배제시켰다는 설이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 향후 산하 기관 수장을 공모시 하나의 의혹이 다수의 의혹을 낳지 않도록 투명·공정성을 확보하고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인선만이 성급한 오해와 비생산적인 유언비어의 난무로 인한 모두의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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