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 등 보건의약기관 16개 기관에서 약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제10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송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16개 기관의 자율적인 성금모금액 200만원을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이뤄졌다.
이날 강윤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가한 기관별 입장과 환경은 다르지만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같은 목표아래 그간 모든 기관의 노력에 힘입어 보건의약분야가 많은 발전을 했다”고 평가하며, “축구라는 운동이 혼자 할 수 없듯이 보건의약단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하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결과는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의료원, 심평원이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은 서울아산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이 맞붙어 팽팽한 접전 끝 승부차기로 이대목동병원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대목동병원 △준우승 서울아산병원 △공동 3위 중앙대의료원, 심사평가원 △페어플레이상 동아제약)
또한 400m 릴레이 경기에서는 △1위 서울대병원, △2위 서울아산병원 △3위 CJ제약이 차지했다.
한편, 참가기관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메디칼업저버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근화제약 △동아제약 △CJ제약 △고려대의료원 △일동제약 △심평원 총 16개 기관이다.
표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