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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59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의미
서울시의사회 59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의미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3.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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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다.새로운 의료계를 위한,새로운 의권투쟁을 향한 그리고 새로운 의사회에 의한…'  2만 회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격려를 바탕으로 지난 26일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서울특별시의사회 朴漢晟집행부는 `새롭게 태어나자'고 강력히 주문한 대의원들의 미션을 깊이 인식하고 `회원권익 보호'와 `투명 경영'이라는 화두를 통해 출범당시부터 일관되게 추진해온 `하나되는 의사회'와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사회'의 마무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상 첫 위임장없는 총회 성료

 朴漢晟집행부의 이같은 행보는 그동안 마침표없이 시비를 블러왔던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설립 추인 건'을 비롯 의료계 사상초유의 `형사고발 건' 등 지난 한 해 동안 의료계를 심각한 혼란상태에 빠뜨리고 `뜨거운 감자'로서 시의사회 회무까지 일정기간 정지시켰던 여러 난제들이 심각한 의견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의견개진과 강력한 설득 그리고 상호이해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한목소리로 결론지어진데 따른 것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은 그동안 명쾌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졌던 집행부의 `회계 처리'와 회무 미숙함으로 인해 자초되었던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총회 승인누락 건' 등을 눈물이 나도록 따끔하게 지적했지만 그러나 애정어린 시선으로 출발 당시의 사업목적 및 방향성과 관련, `압도적 추인' 및 `집행부에 힘 실어주기'로 적극 화답해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제59차 대의원총회는 시의사회 사상 최초의 `위임장없는 대의원총회'로서 일부 대의원들의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험적으로 개최되었으나 대의원 및 교체대의원들의 성숙한 인식 및 적극적인 참여 속에 별다른 문제없이 성원되고 또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朴漢晟집행부는 내부적인 저력과 단합을 바탕으로 특유의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회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확실한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뜨거운 의견개진 긍정적 결론

이에 따라 朴漢晟집행부는 지난 2003년 4월 1일 출범이후 줄곧 한방향으로 지향해오면서 새로운 의권투쟁의 방법으로서 당위성과 함께 필요성을 동시에 인정온데 반해 시비 또한 적지않았던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 개최건 등 `하나되는 의사회'와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설립 및 운영 등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사회'를 목적으로한 시의사회의 주요 사업을 한결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의원총회와 관련, 서울시의사회 朴漢晟회장은 “그동안 문제되었던 사안들도 큰 틀에서 보면 침소봉대되어 오해를 불러 일으킨 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총회를 서울시의사회의 신뢰성을 찾는 전기로 삼을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朴漢晟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모든 것이 다 밝혀진 가운데 박수로써 인준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화합하고 전진하는 의사회 그리고 신뢰받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펼쳤다.  현재 朴漢晟집행부는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추상같은 결정과 미션에 따라 모든 역량을 오는 5월 29일 고려대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와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에 집중키로 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와 함께 이를 통한 의권 확립 및 대국민 신뢰성 확보에 적극 나설 작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 朴漢晟회장은 “2005년도는 의료계에 매우 중요한 한 해로 그 어느 해 보다 회원들의 단합이 요구되는 한 해”라고 규정하고 “회무 추진 및 의료계 현안타결에 진력함으로써,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의사회로서 거듭나는 것은 물론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강력한 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뢰받는 의사회로 다가갈 터

이와함께 “금년 한 해는 의료계가 의료 백년대계를 반드시 이루는 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눈앞에 다가온 `제3회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와 `제9회 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무처 등 제반 조직을 행사개최에 맞게 재점검하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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