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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건강보험 총 진료비 11조 육박...전년 8.2%증가
올 1분기 건강보험 총 진료비 11조 육박...전년 8.2%증가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05.28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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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2011년 1분기 건강보험 주요통계 분석결과'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10조 8,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1.6%인 3조4,47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 1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는 총 8조 3,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 6,459억원보다 9.6% (7,363억원)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보험료부과액은 7조 5,389억원으로 전년대비 12.4%증가하고, 직장보험료 5조 7,649억원, 지역보험료는 1조 7,740억원이었다.

65세이상 노인 월평균 진료비는 228,919원으로 전체 월평균진료비 74,107원의 약 3배였으며 직장 가입자는 1명당 월평균 74,847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피부양자를 포함한 적용인구 1인당으로는 29,553원을 부담했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은 지난해말 대비 517개소가 증가, , 이중 병원급 이상은 78개소가 증가하였고, 치과의원 등을 포함한 의원급은 328개소, 약국은 110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이 요양기관을 많이 입원한 질환은 분만을 제외하고 ‘상세불명 병원체 폐렴’(227,559명) > ‘노년백내장’(221,371명) > ‘치질’(210,002명) 순이었다.

2001년대비 다빈도 순위가 크게 상승한 질환은 ’무릎관절증‘(81위⇒12위), ’기타 척추증병‘(65위⇒17위)등으로 근골격계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늘었다.

2010년 우리나라 국민이 요양기관을 많이 이용한 외래질환은 호흡기질환인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과 치과질환인 ‘치은염 및 치주질환’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대비 다빈도질환 순위가 크게 상승한 질환은 ‘위․식도 역류질환’(67위⇒18위),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8위⇒3위),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비염’(12위⇒5위)으로 외래 방문인원이 크게 늘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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