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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정기 주주총회서 배당(주식5%, 현금3%) 결의
국제약품, 정기 주주총회서 배당(주식5%, 현금3%) 결의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5.2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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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 대표 나종훈 )은 5월 27일 국제약품 본사 대강당에서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은 "세계경제의 회복세로 시작했던 지난해 하반기에 경기회복 지연과 유럽재정위기의 확산 및 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국내 경기 역시 수출둔화와 민간소비의 감소로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특히 제약업은 쌍벌제, 시장형실거래가제 등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로 더욱 어려웠다"면서 "이러한 제약시장 환경속에도 지난해 국제약품의 매출액은 전기대비 7.1%증가한 1313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80억원, 순이익은 37.1%감소한 4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의 경우 당사의 대표품목인 타겐-F의 실적 향상과 지난해 3분기말에 시작한 기초화장품 “RAW"의 신규 매출 발생 등의 요인이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수익률 하락, 수출매출원가 상승 등을 비롯한 상품의 유통비용 증가로 수익이 감소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2011년도 제약산업의 경영환경도 금년도와 같이 지속적인 약가 인하 관련 규제 사항들이 제약사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겐-F'의 시장 점유율 고수와 복합제 준비, 그리고 신제품 녹내장 치료제 '도르티솝점안액', 디스크협착 및 허혈증상 치료제 '리마프로스트정', 당뇨병 복합제 '다이메릴엠정', ARB계열 항고혈압제 '발사르정', 천식치료제 '원스에어정' 등을 출시하여 전년대비 14% 증가된 매출 1,500억 순이익 50억원의 목표를 세우고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5월 27일부터 사업년도 결산월을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변경 시행한다 밝혔다.


- 이사선임 -
임기만료 이사 1명
(상근이사) 나종훈
나종훈 사장 - 재선임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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