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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내달 20일 원내약국 부활 천만명 서명운동 선포식
병원계, 내달 20일 원내약국 부활 천만명 서명운동 선포식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1.05.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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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원내약국 부활’을 성취하기 위해 내달 20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3개월간의 일정으로 국민 10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병협은 오늘(26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후인 오후3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오늘 회의에서 의약분업 제도개선 1000만명 서명운동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은 서명운동의 목적과 관련, “현재 시행중인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을 홍보하고 의료기관내 외래조제실(외래약국) 설치허용 등 국민을 위한 의약분업제도로의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대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 기반 마련을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의원입법 또는 청원입법, 국회내 의약분업제도개선 특별위원회(가칭) 설치 및 운영 추진 등이라고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서명 추진목표인 1000만명 목표와 관련, “➀서명지 활용(오프라인 서명)_병원계 서명(병원 임직원 및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총 973만명)+서울역 등 주요 역사와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가두서명(약 10만명) ➁인터넷 홈페이지 활용(온라인 서명)_100만명(일평균 1만7000명, 전문지 및 보도자료 통한 대국민 홍보 병행) 등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협의 대국민 서명운동의 추진은 효과적인 계획수립과 시행을 위해 상임이사회 아래에 ‘1000만명 서명운동 추진기구’를 신설하고 ‘서명운동 추진단’과 ‘서명운동 지원단’ 두 축을 중심으로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 추진단의 단장은 이상석 상근부회장이 맡으며 기획정책실장과 기획정책실 6명, 각 실․국장이 포함되며 그리고 서명운동 지원단은 부회장단에서 1명을 단장으로 선임하고 이송 정책위원장이 부단장을 맡게 된다. 또 지원단원은 한원곤 기획위원장과 구정회 경영위원장, 이석현 법제위원장, 박승림 의무위원장, 선두훈 의무이사,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 정홍태 부산시병원회장, 강보영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병협은 10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오는 6월20일(월) 오전11시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하고 선포식을 기점으로 서명운동 추진력을 제고키로 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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