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대표적 멘토로서 각광받고 있는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최근 열린 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 전문가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 분야의 전문지식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포용할줄 알고 상식을 갖춰야 더불어 일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특강을 경청한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의사이지만 공인이 된 안철수 석좌교수의 강연은 미래를 살아가야하는 우리에게 소금과 같은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고 호평했다.
지금처럼 소통이 강조된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시대에 소통 부재로 의료계가 혼란상을 연출하고 있는 것은 역설이다.
안 석좌교수의 지적처럼 의료계는 미래 사회 전문가 집단으로서 포용력과 소통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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