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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6대 집행부 개각 단행
의협 36대 집행부 개각 단행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5.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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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해 남은 임기 1년간 회무성과 최대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3일, 남은 임기 1년 동안 최대한의 회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인적 쇄신책으로 상임이사진에 대한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우선, 의협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상근직 부회장 2명을 전격 교체해 신민석 부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양훈식 보험이사를 보험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상근부회장의 경우 회무의 연속성을 기하기 위해 오는 6월1일자로 임명키로 했다.

개원의들과 젊은 의사들의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기획이사에 김동석 서울산부인과의원 원장(현 강서구의사회 회장)을,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한동석 서울신경외과의원 원장(전 정보통신이사)을, 정책이사에 한정호 충북의대 교수를 각각 기용했다.

대국민, 대회원 소통 강화 차원에서 부대변인직을 신설, 이혁 보험이사가 겸직토록 했으며, 한동석 공보이사 겸 대변인 임명으로 공석이 된 정보통신이사직에는 은상용 정책이사를 임명했다.

보험 및 의무 파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훈식 보험이사를 실무형 보험부회장으로 인선하고, 보험전문가인 김영재 교보생명 부속의원 원장을 기용해 이혁 보험이사와 함께 삼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의무이사 수를 증원해 이재호 의무전문위원을 새 의무이사로 투입했다.

회계 투명화를 위해 임준묵 청안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재무이사로 영입했다.

의협은 집행부 개편에 따라 사무처 조직을 일부 개편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진행하고, 남은 임기 1년에 따른 회무 방향에 대해 조만간 회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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