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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6월부터 641개 의약품 가격 인하
보건복지부, 6월부터 641개 의약품 가격 인하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4.27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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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가 내달 1일부터 641개 의약품 가격을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부는 실거래가 제도 도입 사후관리 결과에 따른 고시가격 인하 등을 담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마련해 고시했다.

개정안은 총 641개 의약품 가격 인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가격 인하 대상 641개 의약품 가운데 627개 품목은 시중에 유통되는 가격이 보건가 정한 건강보험 약가 상한액보다 낮아 약가 인하 대상이 됐다.

또 특허 만료와 제네릭 등재에 따른 오리지널 의약품 4종, 예상 사용량보다 30% 이상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추가 약가 협상 대상이 된 1개 품목 등이 직권 가격조정 대상이었으며, 제약사의 자발적인 가격 인하 품목도 9개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인하 대상 품목 선정 방법을 두고 “지난해 대규모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가격에 비해 고시 약가가 비싼 의약품에 대한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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