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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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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11.04.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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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등산길 피로 풀리게 해줘

털제비꽃 2011.04.03 예봉산
일요일 아침에 용산역에서 중앙선 전철을 탔다. 이 전철은 팔당, 운길산역, 용문역을 거치기 때문에, 예봉산, 운길산, 용문산을 향하는 등산객으로 꽉찬다. 전철은 지상으로만 가기 때문에, 기차여행의 즐거움도 느낄 수가 있다.

1시간 정도 걸려서 운길산역에 도착했다. 등산안내도를 보니, 운길산에 오른 후에 능선을 타고, 새재에서 내려오는 코스도 있고, 예봉산까지 종주한 후에 운길산역이나 팔당역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다. 마지막 코스를 선택했는데, 6시간 정도가 걸리는 힘든 길이었다.

팔당역으로 내려오는 하산로가 가파르기 때문에 더 피곤했다. 거의 내려와서 양지 바른 곳에 주저앉아 쉬는데, 털제비꽃이 눈에 들어왔다. 털제비꽃을 모델로 사진 몇장 찍고나니 피로가 싹 풀린다. (사진 : 털제비꽃 2011.04.03 예봉산)

신동호 <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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