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사 - 발행인·나 현 서울시의사회장
의사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사 - 발행인·나 현 서울시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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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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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50년 여는 첫해, 창간 초심으로 새 출발”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의사신문을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2만8천여 회원 여러분!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온 의사신문이 어느덧 창간 51주년을 맞이하게 된 기쁨을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그동안 의사신문 발전에 많은 힘을 보태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960년 4월 15일 `서울의사주보'로 창간되어 반세기 이상 여러분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 온 의사신문은 전문언론으로서 의료계의 소식과 사건들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보도하고 각종 정보와 주장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의사회원의 권익과 독자의 권리를 위해 꿋꿋하게 정진해왔으며,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에도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의사신문 발행인이자 서울특별시의사회장으로서 의사신문을 통해 우리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밖으로는 참담한 의료현실을 개선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함은 물론 우리 내부의 끈끈한 정을 회복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으로 의협의 충실한 협력자가 되도록 애독자인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와 모든 면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의사회들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어 의사 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습니다.

또 항상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먼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봉사의 자세를 실천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의 내부적인 개혁 또한 이룰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 모두는 회원의 관심과 참여속에 전체가 하나 되어 흔들림 없이 매진해 나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역사와 전통의 의사신문이, 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잠에서 깨어나 의료계의 중심이 되고 모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대변지인 의사신문은 의료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객관적인 입장에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공정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의사가 의료의 중심에 서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세기를 맞은 연륜을 바탕으로 정확한 보도와 공정한 논조를 통해 읽히는 신문, 생각하게 하는 신문, 바른 소리를 내는 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곧 의사신문에 보내는 최고의 격려이자 채찍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길 것입니다.


1960년 4월 창간 반세기 동안 의료계 조력자 역할 다해
의료분쟁법·면허신고제 등 국회 통과 의료계 위상강화 계기
의사가 의료 중심에 서는 환경 조성 위해 정론직필 가속


최근에는 차갑기만 하던 의료계에도 새 봄 소식을 알리듯 의료관계법령이 제정됐고 의료법 일부 개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의사회에서 의료법 제정을 건의한 지 23년 만에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오랜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조정을 통해 드디어 제정이 되었습니다. 이 법이 좀 더 보완되어 본래의 목적대로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환자와 의사 사이에 더 이상 소모적인 분쟁이 없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의료인 면허 신고와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면허신고제와 자율징계권을 통해 서울특별시의사회는 회원의 정확한 실태 파악 및 보수교육 신고 강화로 원활한 회무 수행과 의사회의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어 궁극적으로 우리 서울시의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2015년 의료백년대계'의 큰 그림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과거 100년을 결산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깊은 연륜의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앞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故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유한의학상의 전통과 명예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국내 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을 고취하고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유한의학상이 지난 1967년 제정된 이후 올해 제44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학상이기도 합니다.

국내 최고의 의학상을 제정해주신 유한양행의 김윤섭·최상후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44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서울의대 분자유전학 김종일 교수, 우수상을 수상하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현훈 조교수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사신문의 지면을 빛내 주신 필자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51년 중년의 의사신문이 더욱 꿋꿋하게,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100년, 200년 동안 더욱 힘차게 정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고 계신 전국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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