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 우수상 정현훈 조교수
제44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 우수상 정현훈 조교수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04.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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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환자 재발 예측 파악·맞춤치료 제시

정현훈 조교수
“그 동안 꾸준히 매진해온 연구를 인정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부인종양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예방·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현훈 조교수는 `제44회 유한의학상' 우수상 수상 소감으로 이 같이 밝혔다. 정 교수의 수상 논문은 `[18F]FDG PET·CT 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 predicts recurrence of uterine cervical cancer(자궁경부암 수술 전[18F]FDG PET·CT 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의 재발예측에 대한 연구'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의 발생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에서의 수술 전 재발 예측인자로서의 양성자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로 자궁경부암의 근치적자궁절제술 이전 시행한 양성자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에서 종양에서의 FDG 흡수정도가 치료 이후 재발의 예측인자임을 밝혀낸 것이다.

이를 위해 정 교수는 75명의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근치적자궁절제술 이전 양성자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임상지표와의 연관성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전 자궁경부암조직에서의 maximal standardized uptake (SUVmax)는 자궁경부암 병기, 골반림프절 전이, 자궁방침윤, 종양의 크기, 림프혈관강 침윤 및 자궁경부실질침윤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림프절전이, 림프혈관강 침윤, 자궁방침윤과 수술 전 자궁경부암에서 측정한 SUVmax가 재발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고, 이 중 자궁방침윤과 수술 전 자궁경부암에서 측정한 SUVmax가 재발의 독립적 예측인자임을 밝혀냈다.

정 교수는 “이 연구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의 수술 전 재발의 예측인자로써 양성자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으로 측정한 SUVmax가 임상적 예후인자임을 밝힌 것으로, 환자에 대한 개별화된 치료와 재발 예측에 대한 사전정보 파악으로 보다 효율적인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밝힌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한 개별화된 치료와 재발예측에 대한 사전정보 파악으로 향후 효율적인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뜻 밖에 의미 있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이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 생각한다”면서 “현재 자궁경부암에 대해 또 다른 시각에서 새로운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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