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현장에서의 스마트 폰 활용
진료현장에서의 스마트 폰 활용
  • 의사신문
  • 승인 2011.04.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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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품질 향상·환자 중심병원으로 업그레이드

송인옥 팀장
■스마트 열풍이 뜨겁다!
스마트태그, 스마트파인더, 스마트카드, 스마트웨어(Wear), 스마트폰 등 일상생활 및 산업 전반에 스마트 열풍이 뜨겁다. 병원 역시 스마트한 기기와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병원'이 똑똑하고 완벽한 서비스를 실현, 21세기를 리드하는 병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병원이 오고 있다!
스마트병원이란 단순히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능적인 요소를 더해 인텔리전트한 기능을 구현하는 병원을 말한다. 즉,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의료관련 업무에 의료기기와 진단자료, 정보처리시스템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지능적 기술을 보유한 병원이다. 결국 디지털병원에서 한 차원 더 발전되고, 시간, 공간의 개념을 넘어선 유비쿼터스병원의 개념까지 결합한 병원을 `스마트병원'이라고 정의할 수 있고, 이 중심에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등이 자리하고 있다.

■스마트 솔루션은 기본!
세계의 내로라하는 병원들은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거나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이미 우리나라도 스마트병원 구축에 필요한 여러 솔루션이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의료용 데이터웨어하우스,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CDSS, 보험청구 자동심사 솔루션, CRM 등이다.

의료용 데이터웨어하우스는 환자 관련 지식이 병원 내 모든 활동을 결정, 집행,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되기 때문에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의사, 간호사, 투자자, 회계감사자, 최고경영자 등 병원과 관련된 이해 관계자들의 의사결정 및 의사소통이 한결 수월해지며, MRI, CT, 초음파 등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이미지 데이터, 환자 신상데이터, 의사의 처방데이터, 약국의 투약 데이터 등을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기에 진료의 품질이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아직 보편적으로 상용화된 단계는 아니고, 일부 병원이 적용하고 있다.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CDSS는 다양한 진료환경에서 필요한 의료지식을 임상규칙엔진을 통해 직접 임상 알고리즘으로 생성 또는 관리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임상 알고리즘을 환자진료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 및 진료행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보험청구 자동심사 솔루션도 그 중 하나다. 과거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진료내역을 심평원에서면으로청구하던것이전자문서청구로가능케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은 아직도 청구한 데이터의 적정성을 사람이 점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인텔리전트한 솔루션을 통해 자동으로 보험청구 데이터를 심사해주는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되어 많은 중대형 병원에서 적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개원의를 위한 솔루션도 개발 공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다. CRM이라 하면 단순히 고객에게 예약시간을 알려주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단순한 정보를 단체로 보내주는 수준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최근엔 환자의 연령, 병력, 현재 상태 등에 따라 맞춤형, 지능형으로 CRM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일방적 정보전달이 아닌 쌍방형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가 그 중심에
스마트폰, 스마트패드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스마트폰 페이지를 기존의 홈페이지와 연계한 서비스다. 병원의 위치 찾기, 예약업무, 진료안내, 온라인상담, 병원둘러보기 등 스마트폰과 온라인 사이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여기에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서비스 활용 등 병원 마케팅의 유용한 채널로 이미 그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병원내 모든 정보 디지털화해 시공간 제한 없이 공유 진료
데이터웨어하우스, 자동심사 솔루션·CRM 등 상용화 가속
향후 모바일 처방전 통해 처방 오류 방지·약력 관리 등 기대


의료기관도 너나 할 것 없이 `앱'을 개발하고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아기수첩, 산모수첩 어플이나 건강수첩 어플, 주치의 개념으로 의사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어플 등 다양한 앱들이 이미 나와 활용되고 있다.

또 전국의 주요 대형병원들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모바일 진료환경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의 OCS, EMR, PACS 등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로 조회, 확인하는 시스템이 주를 이룬다. 의료진이 휴대하고 있는 디바이스를 통해 어느 장소에서나 손쉽게 진료정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모바일 처방전도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환자가 진료 후 종이처방전이 아닌 스마트폰 등 모바일단말기로 처방전을 발급받고 이후 관리 및 복약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관리 시스템이다. 이미 비트컴퓨터는 이 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환자가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는데 있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고 나아가 발급된 처방전 관리를 통해 의약품 중복처방, 과다처방, 처방오류, 환자약력관리,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도록 한 차세대 방식이다.

더욱 똑똑해지고 현명해지고 있는 21세기 고객들. 그와 더불어 병원 역시도 스마트한 그들의 요구를 리드하고,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병원으로 진화해야 한다. 스마트 기술이 일상에, 산업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조만간에 전 세계를 비롯한 국내 병원들의 스마트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병원도 시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선도해나가야 할 때다.

송인옥<비트컴퓨터 홍보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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