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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이렇게 쓴다 - 갤럭시탭
스마트 기기 이렇게 쓴다 - 갤럭시탭
  • 의사신문
  • 승인 2011.04.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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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이용, 시간·공간 제한없이 협진 실시

정재홍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지난 2003년 8월부터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해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Mobile Hospital' 시스템을 구축해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하스피털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은 본인과 관련된 환자입원, 환자치료, 공지사항을 △실시간 문자 메세지로 전달 받을 수 있으며 병원의 대표적인 통신수단인 호출기를 대신해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유무선 자동착신이 가능해 유선으로 걸려온 전화를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

환자 치료에 대해 다른 의사와 의견을 교환할 때 스마트폰으로 환자 정보 조회가 가능하게 돼 △시간과 공간에 구애 없는 진료 협진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정보, 검사결과, 처방내역, 간호기록 등의 진료정보와 병원 내 의약품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환자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10년 9월 초에는 모바일 하스피털의 보다 원활한 적용을 위해 임직원 5000여명에게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를 제공했다. 그리고 원내 모든 지역에서 개방형 무선랜(Wifi) 사용이 가능하도록 단계별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한 병원 업무 혁신 및 다양한 Application 개발, 내원 환자를 위한 병원 업무의 모바일화 가속으로 환자 응대 향상 등 u-Healthcare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병원 솔루션 `닥터 스마트' 도입 U-헬스케어 본격화
환자 정보·검사 결과 등 실시간 확인 빠른 협진 시스템 구축
환자들에게 영상 이미지 직접 보여줘 신뢰와 만족도 높여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회진시간에 갤럭시탭을 이용, 환자에게 검사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갤랙스탭을 활용한 `닥터 스마트' 도입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전자와 함께 최근 출시된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솔루션 `닥터 스마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닥터 스마트'는 삼성의료원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당일 회진에 필요한 환자 리스트와 검사결과, 의료정보, 영상 이미지 등을 갤럭시탭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삼성은 갤럭시탭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6개월간 TFT를 구성하고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사용성까지 의사들이 직접 테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필드 테스트로 마쳤다.

이를 활용한다면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한 정보전달이 가능하고, 환자의 영상이미지들을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할 수 있어 환자로부터 병원과 의사들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 스마트'는 의료진 특히 전공의 회진 준비 및 실제 회진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회진시 갤럭시탭을 휴대한다면, `닥터 스마트'를 통해 환자가 궁금해 하는 검사 결과를 바로 조회하여 알려 줄 수 있으며, 영상 이미지 역시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 할 수 있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휴대성이 높은 갤럭시탭을 이용함에 따라, 의료진이 이동 중에도 검사결과와 기록 조회 등을 통해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해져 환자를 위한 의료진의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갤럭시탭을 이용한 모바일 병원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첨단 e-Hospital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앞서가는 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을 하게 된 삼성서울병원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홍<삼성서울병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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