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03 (수)
풍도 야생화 <1>
풍도 야생화 <1>
  • 의사신문
  • 승인 2011.04.0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맞이 손님을 기다리는 `풍도바람꽃'

풍도바람꽃 2005.03.27 풍도
서해안의 작은 섬 `풍도'.

인천에서 여객선을 타고 2시간 가량 걸리는 곳인데, 여객선은 하루 한번만 운항하기 때문에, 당일로 다녀오려면 낚시배를 타야한다. 낚시배는 안산의 탄도항이나 당진의 대부도에서 출발한다.

섬 주변이 가파르고 갯벌이 없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이 되면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기 위해 육지로 이주하여 생활할 정도로 사람이 살기 힘든 곳이지만, 이른 봄이 되면 가지복수초, 노루귀, 꿩의바람꽃, 풍도바람꽃, 풍도대극 등이 섬 전체를 덮어서 야생화의 천국으로 변하기 때문에, 야생화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풍도바람꽃은 변산바람꽃의 변종으로, 처음에는 변산바람꽃으로 알려졌으나, 아마추어들이 변산바람꽃과 차이점을 지적하면서 풍도바람꽃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신동호〈양천 신내과의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