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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의료비 본인부담 낮아진다
결핵환자, 의료비 본인부담 낮아진다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1.03.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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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은 오는 4월 1일부터 결핵환자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치료중단을 방지하여 치료 성공률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위탁한 ‘결핵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로 등록된 결핵환자이며, 대상자는 결핵치료를 위한 진료와 약 조제시 본인일부부담금 10%중 1/2을 경감 받게 된다. 동 사업의 시행으로 5만2000여명의 결핵환자가 연간 41억원의 본인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보공단에 산정특례로 등록된 결핵환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진료와 투약 시 자격확인에 의해 지원되며, 산정특례로 등록하지 않은 결핵환자는 진단확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진료의사의 서명 또는 날인된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공단 지사에 등록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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