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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 심의분과위-회비납부 활성 방안 집중 논의
예·결산 심의분과위-회비납부 활성 방안 집중 논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1.03.2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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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사 흑자기조 호평 속에 신년도 예산안 신속 통과

예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제65차 대의원총회 예산·결산 심의가 오래간만에 일찍 종결, 화제가 됐다.

사업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신동명, 전문위원·이재일, 박명하)는 지난 24일 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예결산 심의를 갖고 임금 동결로 지난 해와 비슷한 서울시의사회 사무처의 2011년도 예산안과 흑자기조를 보인 의사신문사의 2011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3월말 눈비로 인해 다소 지연된 오후7시32분 재적대의원 43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예결산 심의는 결산보고에 앞서 상정된 건의안건부터 처리하자는 의견에 따라 안건토의가 이루어졌다.

`의협정관을 개정, 중앙회비를 상급단체에서 징수 및 홍보해 달라'는 성동구의사회의 건의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회비수납과 관련하여 중앙회에서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감사 서신문 발송, 미납회원에게는 분기별로 회무안내와 회비납부 협조 서신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해달라'로 자구수정, 의협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이어 `중앙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시의사회와 의협의 재정운영 및 회무운영 정보공개하라-열람권 제공(광진), 상급의사회의 재무제표 일일결산 월말결산을 구의사회 홈피에 올려달라(성북)'는 건의와 관련, 홈피 공개시 내부사항이 외부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신 위원장이 가부를 물은 결과, 찬성 2명-반대 19명으로 이 안건은 폐기됐다.

이어 2010년도 일반회계 회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결산보고가 있었다.

김용태 대의원이 워크샵 비용에 대해 질의했으며 김민석 대의원은 특히 은평구의사회의 회비납부가 16.5%로 지극히 저조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김시욱 대의원은 각구 상임이사와 대의원들만 완납해도 이같은 수치는 훨씬 넘는다며 회비 완납자만 임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집행부 연구사항으로 할 것을 제의, 채택됐다.

총수입 17억7307만4795원 중 18억3220만1438원을 지출하고 당기순손실 5912만6643원의 2010년도 일반회계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0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사용승인과 관련, 재무이사 보고후 승인됐으며 특별회계 및 수익사업회계 결산보고 역시 총수입 2억6017만6499원 중 2억4614만9352원을 지출하고 당기순이익 1402만7147원의 원안대로 승인됐다.

수익사업회계 수익금 처리와 관련, 정영표 총무이사가 오는 2015년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 행사대비 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는 제안설명에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1년도 사업계획안 심의는 유인물로 대체됐다.

김민석 대의원이 실제 수입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질의와 올해 예산수립에는 의장단과 참여했다는 답변속에 2011년도 25억8976만6000원의 일반회계 수입·지출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2011년도 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는 2억1917만2000원의 특별회계 수입·지출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어 의사신문 2010년도 결산보고와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 고도일 공보이사가 전년대비 광고수입이 9500만원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800만원으로 보고, 박수를 받았다. 이어 고도일 공보이사는 2011년도 예산과 관련, 9억7406만500원으로 편성됐다고 보고했다.

김용태 대의원이 대의원회 의사신문발전위원회의 결론이 어떻게 나왔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자 박명하 전문위원이 발전위원장을 대신, 총회 보고에 앞서 간략한 사항을 전했다.

오후 9시20분 회의 시작 약 1시간50분만에 예결산심의위원회의가 마무리 됐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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