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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초일류병원 도약 청사진 제시"
"가톨릭중앙의료원, 초일류병원 도약 청사진 제시"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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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이 위치한 반포캠퍼스에는 1200병상 규모의 현대적 병원을 건립, 명실상부한 초일류병원으로 도약하고 성모병원은 신장내과, 안과, 류마티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진료권 의료 시장 특성에 맞게 발전해 나간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崔榮植)은 지난 4개월간 실시된 매킨지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도약 청사진을 마련하고 지난 21·23일 의료진 및 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의료원과 맥킨지는 현재의 강남성모병원과 성모병원을 현재 및 미래의 시장 여건과 대학과의 연계성 등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미 동북아를 선도하고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분야의 명성과 국내 최고 수준인 안과, 부인암 분야의 기반 위에 새병원의 인프라와 전략적 육성 분야의 특화를 통한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도입을 통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혈액암, 소화기암과 이식, 심혈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 제공 △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이식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 등 진료센터의 구성 및 운영 등 새병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마련됐다.  서울 남서부 지역 의료 전달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성모 병원은 이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 △당뇨와 신장분야, 소화기, 관절 및 척추분야의 전략적 육성 및 기존의 안센터, 류마티스센터, 생활건강센터 등의 육성 △병원 공간 효율화 및 리노베이션을 통한 경쟁력 있는 최고급 병원 지향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새병원이 완공되고 성모병원의 특화 전략이 본격화되는 2008년을 기점으로 전체 산하병원의 실질적인 환자 이송 및 협력 병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완벽한 의료 네트워크를 탄생시킨다는 방안이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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