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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외상센터 설치' 등 지진 대비 본격화해야
`재난외상센터 설치' 등 지진 대비 본격화해야
  • 의사신문
  • 승인 2011.03.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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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일본 동북부와 같은 대지진과 쓰나미를 당할 경우, 해안지방에서는 거의 50만명에서 1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특히 서울에서 진도 9.0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인구의 4분의 1인 약 25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재난의학 전문가의 비교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이같은 근거는 일본의 경우 열도 곳곳에 건물내진 설계는 물론 각종 재난 대비가 상당히 잘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지진과 쓰나미 등으로 무려 4만명에 가까운 국민이 사망하는 상황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재난과 관련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우리와 상관없는 것으로 단정하고 이에대한 대비를 소홀히 해왔다. 또 재난기금 관련 예산편성도 단지 생색내기 정도에 그쳤다.

일본과 같은 초강대국 조차 단 한번의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폭발 및 방사능 유출로 국가 존립이라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도 이에대해 적극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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