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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개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3.1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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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진료로 여성암 대표 병원 위상 강화”

◇이화의료원은 지난 2일 이대여성암 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서현숙)은 지난 2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 여성암 관련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2009년 3월2일 개원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여성암 분야의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열렸다.

케이크 커팅식을 마친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성공 요인은 국내 유일 여자대학교 부속 의료기관으로서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병원'의 강점에 기반을 둔 전문화와 진료 시스템 혁신을 통한 차별화”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중단 없는 고객중심의 진료 서비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로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최근 개원 2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경영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여성암 수술 건수는 개원초인 2009년 3월 대비 3.3배 이상 늘어났으며, 특히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올 1월 여성암 수술 건수는 2009년 3월 대비 4.5배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타 병원에서 암 진단 받은 환자의 전입도 2009년 3월 대비 2.5배의 신장을 보였고, 지방 거주 여성암 환자 유입도 개원 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여성암 분야에서 전국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병원' 강점에 의료서비스 차별화로
개원 초 대비 여성암 수술 3.3배·지방 환자 유입도 활발
3월 `여성의 달' 선정 콘서트·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과 함께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을 `여성의 달'로 선정하고 `여성을 건강하게, 사회를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여성 건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다.


9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원자력국제협력재단 등이 후원한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로 시작해 인기 개그맨과 가수, 여성암 환우들이 참여하는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 웃음 콘서트 공개방송 등이 열렸다.

또한 이화의료원 의료진 16명이 공동 집필하는 여성건강백서 출간,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 실시하는 5대 여성암 예방 강좌, 국내 여성암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여성암 세미나',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 위·대장센터 개소 기념 학술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여성 관련 이벤트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3월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안내하기 위해 별도로 구축한 행사용 홈페이지(www.womenheal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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