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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사회 제24차 정기총회 개최
양천구의사회 제24차 정기총회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2.23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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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사회(회장·주영숙)는 지난 22일 창립 23주년 기념 및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보다 420여만원이 증액된 9130여만원의 새해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정부 주도 진료비 적정화 방안 추진 반대 △저가 단체 예방접종 반대 △보건소 일반인 대상 진료 중단 등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했다.

이날 오후 7시 그린월드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총회에서 주영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특히 의료계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며 “그러나 의사가 의사단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의사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동료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의업에 매진하자”고 밝혔다.

이날 정총에서는 또 양천구보건소 이영옥·서주희씨에게 감사장을, 김유찬·한순심 회원에게는 표창장을, 양천구의사회 제2반에는 모범반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와 함께 공석중인 감사에는 김갑석 원장이 추대됐다.

특히 이날 총회 내빈으로 참석한 공단 송갑표 지사장과 서울시의회 정문진 시의원은 축사에서 “의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져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총은 2010년 각부 사업보고 및 회관기금 현황보고, 장학기금 현황보고, 2010년 세입·세출 결사보고 등을 마친뒤 이어 감사보고, 2011년 사업계획안 심의, 2011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을 별다른 이의없이 통과시켰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은 앞에 이어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 실시 △내국인 해외진출시 의료보험혜택 주는 방안 강구 △환자 처방전 보호자 대리수령시 정확한 유권해석 발표 등 총 6개항을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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