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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사회 제57차 정기총회 개최
성동구의사회 제57차 정기총회 개최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2.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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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최백남 성동구의사회장
성동구의사회(회장·최백남)가 21일 (구)무학웨딩홀에서 ‘제57차 성동구의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 146명 중 91명이 참석(위임장 포함)해 과반수 이상으로 성원을 이뤘다. 이날 정총서 성동구의사회는 2011년도 예산(안)을 전년대비 499만원 늘어난 4552만원으로 확정하는 한편, 2011년도 주요 사업계획(안) 및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성동구의사회 최백남 회장은 “본회는 서울시내 25개구 의사회 중 영등포구의사회 다음으로 가장 오랜 전통을 간직한 곳”이라면서 “이곳의 회원들은 구민들의 건강과 보건을 지키는 건강지킴이로서 불철주야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10년 전 의약분업 이후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본인은 임기 중에 1차 의료 활성화를 반드시 현실화 하겠다는 다짐을 갖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에 모든 환자가 의원을 거치도록 하는 안을 제출했지만 대한병원협회 등 반대가 만만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 회장은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늦어도 3월 중순 내로는 의료계가 만족할 만한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사를 밝혔다.

이날 정총에는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나현 회장은 “현재 서울시의사회는 여러 선배님들이 이루었던 좋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본인 역시 최근에는 서울시내 25개구 의사회의 미가입 회원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동구의사회는 정총을 통해 2011년도 주요사업계획(안)으로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불합리한 의료관계 규제완화 △의료 폐기물 전용용기 전자태그 이용 및 관리철저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지도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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