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난 대표적 봄꽃 `할미꽃'
가을이 따뜻해지면서, 봄에 펴야할 꽃이 가을에 피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진달래, 개나리, 라일락, 제비꽃, 할미꽃 등은 대표적인 봄꽃인데, 가을 들녘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년에 두번씩 꽃을 피우려면 식물은 힘들었겠지만, 보는 우리들은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할미꽃 옆에는 씨방을 맺은 제비꽃도 보인다. 어지러운 세상이다.
신동호〈양천 신내과의원장〉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