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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8개 기관 인증 획득 `한국판 JCI' 본격화
서울대병원 등 8개 기관 인증 획득 `한국판 JCI' 본격화
  • 의사신문
  • 승인 2011.02.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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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열풍속에 그동안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시행됐던 의료기관의 평가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에 따라 대중화·본격화됐다. 또 첫 번째 인증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 등 8개 병원이 결정, 한국판 JCI가 시작됐음도 알렸다.

보건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인증제 도입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시행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증이 문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이 모두 병원급 이상을 기준으로 실시, 상대적으로 의원급 이하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를 주고 있다.

아무쪼록 이번의 8개 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인증 부여를 계기로 한국판 JCI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일부 우려와 지적사항을 보완,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관 인증제가 시행·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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