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팔래스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큰 틀에서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협과 병협은 건강보험 체계와 보건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폭 넒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단체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큰 틀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또 의약분업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공감하고 의약분업 재평가 등 제도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열린 양 단체간의 간담회 개최 의의는 최근 일차의료 활성화 관련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갈등과 오해가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추측을 불식시킨데 있다.
이런 갈등과 오해 불식에 더해 의약분업 재평가를 비롯 많은 부분에서 양 단체가 상호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 대한민국의 의료를 한층 건강하게 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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