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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25대 의과 회장에 기호1번 기동훈 당선
대공협 25대 의과 회장에 기호1번 기동훈 당선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1.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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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의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기홍)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5대 대공협 의과 회장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기동훈, 조영대 후보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기동훈 당선자는 전체 695명의 투표자 중 521표로 74.96%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루어지며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선관위는 이러한 높은 관심을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 제정’ 등 공중보건의사제도 재정립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후보들의 정책 공약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기동훈 당선자는 제24대 대공협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배치기관 대표와 법제이사를 역임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교정시설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와 구조적인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동훈 당선자는 “선거에 참여해준 모든 회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작은 발걸음이지만 저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으로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복지정책들을 시행하여 좀 더 윤택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여러 현안에 있어 선생님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며 특히 의견차이가 있을 경우 더욱 그렇게 하겠으며, 제 25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기동훈 당선자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기호2번 박정현 후보는 “농특법 개정 30주년 맞이하는 중요한 해에 당선되셔서 할 일이 많고 법 개정도 어려워 보건복지부와 관계가 좋지 않아 힘들겠지만 열심히 활동해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란다”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동훈 당선자는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제25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 할 예정이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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